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07 11:5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정바이오는 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및 실험동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본격적인 공동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파이프라인 발굴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약개발 연구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분자모델링, 의약합성, 약효평가, 독성평가 등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필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당한 수준의 지적 자산을 보유 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분야 핵심연구시설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 바이오 업체가 발굴하는 유망 기전의 신약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시설을 이용하여 약물의 분자모델링, 의약합성의 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고,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질환모델 개발,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비임상표준에 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1세대 바이오기업인 우정바이오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인근에 최초의 민간주도형 클러스터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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