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3.07 14:44

전방충돌방지보조·하이빔보조·차로이탈방지보조 등 소비자 선호사양 기본화

기아차가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HEV) &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상품선 개선모델을 7일 출시했다. (사진=손진석 기자)
기아차가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HEV) &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상품선 개선모델을 7일 출시했다. (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는 7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HEV) &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포토미디어 데이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16년 처음 출시된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구축한 친환경 전용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약 27만대 넘게 판매된 기아의 친환경차 대표 모델이다.

이날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의 연간 목표 판매량은 2만3000여대 수준”이라며, “배터리 수급이 원활할 경우 3만대 수준까지도 판매할 수 있다며, LG화학은 물론,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올해 안으로 배터리 생산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 뉴 니로 뒷모습 (사진=손진석 기자)
더 뉴 니로 뒷모습 (사진=손진석 기자)

상품성 개선모델인 ‘더 뉴 니로’의 주요 특징은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등 최첨단 ADAS 사양 동급 최초 적용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소비자 선호사양 기본화 ▲단단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외장디자인 ▲심리스(Seamless)한 하이그로시 크래쉬 패드로 구현된 미래적인 내장 디자인의 변화다.

기존 모델의 특징없는 전면부를 신차에서는 3D 입체감이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화살촉 형상의 듀얼 LED DRL(주간주행등) 및 신규 디자인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경했다.

상품성 개선 주요 포인트로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의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이 신규 적용됐다.

또한 소비자 선호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더 뉴 니로 실내 (사진=손진석 기자)
더 뉴 니로 실내 (사진=손진석 기자)

더 뉴 니로의 내장 디자인은 하이그로시 재질이 크래쉬 패드를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감싸 하나로 연결돼 보이는 심리스(Seamless)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와이드10.25인치 내비게이션,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AVN 아래로 수평 배치된 에어벤트와 버튼 등이 균형 잡힌 세련미를 더했다.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럭셔리 트림 24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2590만원, 노블레스 트림 28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2993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3452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67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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