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07 14:48
배우 윤지오. (사진=CBS 뉴스쇼 캡처)
배우 윤지오. (사진=CBS 뉴스쇼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배우 윤지오가 故(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 국회의원에 대해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지오는 7일 오전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장자연 리스트'에 있던 국회의원의 이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좀 특이한 이름이었다"며 "일반적인 이름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또한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을 당시 "10차례 넘는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난 처음이라 그냥 협조를 했다"며 "오후 10시에 불러 새벽이나 아침에 끝나기도 했다. 심지어 소속사 김 대표와 기자 A씨 등 가해자가 옆에 있는 중에도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유력 인사들과의 술자리에서 성 접대를 강요 받고 욕설,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 그가 남긴 유서에 언급한 유력 인사를 바탕으로 일명 '장자연 리스트'가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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