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07 16:40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7일 주식시장에서는 이엘케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전거·전기자전거 관련주와 방산주도 크게 상승했다. 

이엘케이(094190)는 전날 주식양도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공시하며 전일 대비 29.92% 상승한 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최대주주 신동혁 씨는 고용송 씨와 주식 400만주를 주당 1000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8일 주식양도가 완료되면 고용송 씨로 최대주주가 바뀐다.

전날 카카오의 승차공유 플랫폼 부문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하면서 알톤스포츠(17.34%), 삼천리자전거(10.35%) 등이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이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실망할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빅텍(18.77%), 솔트웍스(5.19%), 스페코(4.18%) 등 방산주가 크게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2%), 현대차(0.80%), 네이버(0.73%)는 강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1.90%), LG화학(1.88%),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한국전력(1.70%), 포스코(1.76%)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제약주로 몰리며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신라젠(2.60%), 바이로메드(4.57%), 메디톡스(0.84%), 코오롱티슈진(1.72%) 등이 하락했다. CJ ENM(1.13%), 포스코켐텍(2.16%), 에이치엘비(3.59%)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1.50%)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