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3.07 17:24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꿈빛유치원 방문해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 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꿈빛유치원 방문해 원아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된 지난 6일 안동시 소재 꿈빛유치원을 찾았다.

꿈빛유치원생 178명에게 ‘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를 나눠주기 위해서다.

경북교육청은 '2019 경북교육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계절 스트레스 해소 지원 사업을 반영했다. 계절스트레스 해소 지원 사업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용 마스크 보급 사업과 냉난방기 지원 사업이다.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4개씩, 약 71만개의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한다.

단위학교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대대적으로 교체하여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냉골교실도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23개교, 고교 3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105개교 3,369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2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한다.

2022년까지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낙후된 냉난방 시설 6천 670개 교실을 모두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아이들의 계절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모든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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