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08 17:46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엠게임은 2018년 연결 기준 매출 271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5.6%, 당기순이익은 3.7% 하락했다.

엠게임 측은 "신규 모바일 게임의 부진으로 전반적인 성적이 하락했다"라며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올해 2월부터 미국, 터키 '나이트 온라인'의 로열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2019년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온라인 게임의 업데이트 및 해외 재진출로 국내외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자사의 지식재산권(IP) 활용, 퍼블리싱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 진화시킨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를 현지 퍼블리셔가 확정되는 대로 빠른 현지화 작업을 통해 출시한다.

메카닉 병기에 탑승해 전투를 즐기는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X'를 가상현실(VR)은 물론, PC로도 즐길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발매한다.

상반기 중 자사의 '귀혼' IP를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귀혼 소탕'을 글로벌 출시하고, 모바일 MMORPG '귀혼'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9년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온라인 게임의 매출 신장 노력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자체 개발은 물론 퍼블리싱 서비스도 확대하고, 비게임 분야 신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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