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08 17:55
(이미지제공=후지필름)
(이미지제공=후지필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후지필름은 국제 자유 보도사진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가 16명과 함께 'HOME'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주는 글로벌 전시를 8일부터 2개월간 한국에서 연다.

HOME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이어 한국에 상륙한 글로벌 전시이자, 올해로 85주년을 맞이한 후지필름의 사진 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국내 상륙 전 뉴욕, 런던, 파리, 도쿄, 홍콩, 쾰른, 밀라노 등 세계 주요 각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에 8번째 전시 국가로 한국이 선정됐다.

서울과 부산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매그넘 사진가들이 HOME을 주제로 개별 작업한 사진 186점과 영상 20편, 사진책 등의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서울(후지필름 X갤러리)에서는 영상과 사진책이, 부산(고은사진미술관)에서는 사진이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매그넘 사진가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인 HOME을 탐구, 포토 저널리즘 및 예술을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완성시켰다.

작품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 등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됐다. GFX 50S는 2017년 출시된 후지필름의 첫 중형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로, 514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에 라이브 뷰, 우수한 휴대성 등을 갖춘 제품이다.

참여 사진가는 총 16인이며 이 중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가 '마크 파워'가 매그넘을 대표해 한국을 찾았다.

마크 파워는 국내 소비자와 '아티스트 토크',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임훈 후지필름 한국법인 사장은 "후지필름은 사진전문기업으로서 디지털카메라의 기술 혁신과 더불어 글로벌 사진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진이 주는 의미와 감동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정서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물론, 사진문화 선도 기업으로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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