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09 00:01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사진=예고편 캡처)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사진=예고편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심형래 감독이 "'알리타: 배틀엔젤'은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꼭 봐야 할 영화"라고 밝힌 가운데,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유니버셜의 '드래곤 길들이기3'는 누적 수익 6560만 2270달러로 1위, 20세기 폭스의 '알리타: 배틀엔젤'은 누적 수익 6432만 8215로 2위를 기록했다. 

'알리타: 배틀엔젤(Alita: Battle Angel 3,802개 스크린)'은 2월 22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3(How to Train Your Dragon: The Hidden World 4,259개 스크린)'보다 스크린 수가 무려 457개가 부족했지만,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워너 브라더스의 '이즌트 잇 로맨틱(Isn't It Romantic 3,444개 스크린)', 4위는 MGM의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Fighting with My Family 2,711개 스크린)', 5위는 파라마운트의 '왓 맨 원트(What Men Want 2,389개 스크린)'가 차지했다. 

'드래곤 길들이기3', '알리타: 배틀엔젤', '이즌트 잇 로맨틱',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왓 맨 원트' 모두 순위 변동이 없어 눈길을 끈다. 

또 '알리타: 배틀엔젤' 메인 예고편에서 '알리타'는 한 바(bar)의 바닥에 있는 누군가의 '피'를 비장한 표정으로 자신의 얼굴에 묻힌 뒤,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난 악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겠어!"라는 경고성 발언으로 전 세계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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