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0 08:30
함영주(뒷줄 왼쪽 세 번째) KEB하나은행장, 지성규(〃두 번째) KEB하나은행장 내정자, 김온기(〃네 번째)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 등이 명동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함영주(뒷줄 왼쪽 세 번째) KEB하나은행장, 지성규(〃두 번째) KEB하나은행장 내정자, 김온기(〃네 번째)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 등이 명동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명동 사옥 2층에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만들어 개원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이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하겠다는 목표 가운데 첫 번째 성과다.

이날 개원한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고,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어린이집 운영도 디지털 방식을 적용해 교사들이 기타 행정업무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보육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종이로 된 게시판을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종이를 쓰지 않는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불필요한 서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 효율성도 증대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보육사업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위원장으로 한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를 만들어 전국에 직장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사업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립 및 운영하는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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