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19.03.10 09:17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순방은 올해 말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상 차원의 협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내실화를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관계 발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6박7일 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정상을 만나 신남방정책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지지 확산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에너지, 인프라 및 개발협력을 중심으로 이뤄진 기존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시티·ICT 등 미래 지향적 협력 추진기반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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