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3.11 10:00

식약처, 도시락·햄버거 등 식중독균 오염 검사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고속도로휴게소, 유원지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공항, 기차역, 놀이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총 5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아울러 봄나들이를 하며 주로 섭취하는 도시락, 햄버거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봄철에는 일교차가 커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다”며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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