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1 10:46
영화 '캡틴 마블' 스틸 컷.
영화 '캡틴 마블' 스틸 컷.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첫 주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캡틴 마블'이 극장가를 점령했다. 개봉 첫 날 2019년 최고 오프닝에 이어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관객(1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9일 하루 동안에는 100만1009명의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이는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 '아이언맨3'의 개봉 첫 주 흥행 기록 262만5256명을 가뿐히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 행보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역대 마블 3월 최고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개봉 첫 주 관객수 147만3941명 또한 2배 이상 경신한 기록이다.

'캡틴 마블'은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및 중국 등 전세계에서도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처럼 전세계에서 폭발적 흥행 화력을 보여준 '캡틴 마블'은 4월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 라스트 스텝을 보여주는 화제성과 액션, 스케일, 음악, 유머, 추억까지 모두 선사하며 전세계적인 호평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우주를 누비는 스케일의 액션 시퀀스와 색다른 비주얼을 비롯, 90년대 무드와 음악으로 성인 관객들에게는 추억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치명적이라는 관객평을 얻을 정도로 귀여운 신스틸러 고양이 '구스'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의 반전 활약까지 입소문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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