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3.11 11:24
과수 화상병(사진=이천시)
과수나무가 과수 화상병에 걸려서 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해 관내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해 총 면적 233ha에 대해 과수 화상병 공동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약제는 이달 중순부터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서 나누어 준다.

약제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7~10일 간격을 두고 배는 개화 전, 사과는 신초 발생 전까지 과원에 살포하여 3월말까지 관내 모든 배, 사과 과원에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과수 화상병은 2015년 경기도 등 3개도 3시군에서 현재 4개도 6시군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발생즉시 폐원조치 및 5년간 기주나무의 식재가 불가능하므로 적기 공동방제를 통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전정시 전정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의심주 발견시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