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3.11 15:55
광명시가 깨끗한 광명 만들기 논의를 위한 18개동 동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8개동 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깨끗한 광명시'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운동, 경기 청소의 날 운영,  어르신환경봉사대의 활동을 통한 청결운동,  시민 참여 행복홀씨 입양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방치된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17일까지 국토대청소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로, 하천 공원 등 관내 전 지역을 공무원, 시민, 민간단체, 군부대,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대대적으로 청소할 예정이다.

봄철 미세먼지가 더욱 극심해질 것을 대비해 주요도로에 쌓여있는 먼지를 집중 청소할 계획이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의 일환으로 '도로관찰제'와 '경기 청소의 날'도 운영한다. 

도로관찰제는 방치된 폐기물 조기 발견하고 즉시 조치함으로써 폐기물 무단투기를 막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에서 매월 실시하는 ‘경기 청소의 날’은 우리동네 시장실과 연계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이면도로 청소와 내 집 앞 쓸기 운동 홍보를 위해 18개동 6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어르신환경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환경 봉사대는 이면도로 청소 뿐 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이면도로, 공원, 하천, 공터 등 일정 구간을 주민 또는 단체에서 입양해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동별 8여개씩 총 150개 단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라며 “내 집 앞은 내가 쓸고 쓰레기 분리수거와 쓰레기 배출시간을 꼭 지켜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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