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1 17:04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아이엠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대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이엠텍은 지난 8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290원으로 마감했다. 회사는 7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40억원을 조달할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 이슈가 언급되며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국내 가전 및 산업 필터제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며 전거래일 대비 21.84% 상승한 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닉스(6.51%), 신일산업(3.52%), LG전자(2.17%) 등 공기청정기 제조사 주가도 크게 올랐다.

대마 관련주는 대마 성분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 새 마약류관리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의료용 대마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는 전거래일 대비 10.94% 상승한 25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미콘라이트(3.91%), 오성첨단소재(3.85%) 등의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0.83%), 한국전력(1.01%), 네이버(0.38%), 신한지주(2.14%)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0.49%), LG화학(0.96%), 삼성바이오로직스(1.61%), 포스코(0.6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신라젠(0.54%), CJ ENM(3.16%), 바이로메드(2.34%), 에이치엘비(3.51%), 스튜디오드래곤(0.11%), 펄어비스(7.05%) 등이 상승했다. 포스코켐텍(2.34%), 코오롱티슈진(0.64%), 셀트리온제약(1.1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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