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3.11 19:12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무료상담클리닉 개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11일부터 암병원 1층 첫방문센터에서 ‘암환자 대상 무료상담 클리닉’을 개설했다. 상담에는 미국 최고의 암 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가 참여한다.

김 박사는 암 진료 및 연구를 통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이해, 수술 후 후유증 관리, 재발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상담은 주 3회(월··목)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김 박사는 “한국 사람은 암을 당장 죽을 병으로 생각해 부정적이고 수동적으로 치료에 임한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의료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태도의 변화를 끌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35세에 미국 최고의 암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 방사선 및 내과교수로 임명된 재원으로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인 암치료 권위자다. 현재 후마니타스암병원 자문위원장 겸 경희대 석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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