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3.12 10:01
시흥갯골생태공원 전경.(사진=시흥시)
시흥갯골생태공원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7개 사업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PT발표의 절차를 거쳐 11일 최종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흥시가 제안한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 스쿨’ 사업은 도시민에게 갯골생태공원이라는 우수한 생태공간에서 휴식과 가족관계회복을 위한 건전 여가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바람'을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실행을 민·관이 함께 해 간다는 점에서 지역관광의 지속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흥시의 생태테마관광 자원화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갯골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염전체험, 습지체험, 갯골투어 프로그램을 지루한 전달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으로 상품화하고 바람테마 프로그램은 매회 타겟과 테마를 달리하여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이 쉬고 싶은 이색적이고 행복한 경험의 관광여가공간이라는 것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