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12 11:44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스케치 (사진 제공=알비디케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스케치 (사진 제공=알비디케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GTX-A사업으로 수도권 북부 일대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사업은 파주 운정신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총 83.1Km 규모이며 사업비만 약 3조원에 달한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을 직선화하는 GTX는 기존 지하철보다 속도가 3~4배가 빨라 수도권에서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강화된다. 실제로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할 수 있어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한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교통호재로 경기 파주는 지가 상승률 전국 1위에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은 4.58%으로 나타났지만, 파주시의 지사 상승률은 9.53%로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주택거래량은 늘어나고 미분양 물량은 급감했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거래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파주시의 주택거래량은 1만 2405건으로 나타났지만, 지난해에는 2만 1113건으로 확인되면서 1년새 70%라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2015년 12월 파주 미분양 물량은 4285가구였지만, 지난해 11월에는 미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들어 13가구로 급감했다.

이렇게 파주 운정신도시가 교통호재로 떠오르자 GTX-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으로 파주시 목동동, 동패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 규모다.

해당 단지는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처럼 여러 가구가 함께 모여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으로 입주민들의 사생활과 생활인프라, 커뮤니티 등의 문제를 강화시켰다. 단지마다 단지 내 도로 카메라는 물론, 차량번호 인식 및 방문자 확인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와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한 단계 더 높였다.

해당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장점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로프트(다락방)과 테라스, 벽난로, 루프탑 등을 적용시켜 차별성을 갖췄다. 또한, 전 가구 57~88㎡ 상당 서비스면적도 받을 수 있어 실사용면적은 더욱 넓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