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3.12 14:00
12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천(왼쪽) 과천시장과 김문호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장이 지역화폐 ‘과천토리’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김종천(왼쪽) 과천시장과 김문호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장이 지역화폐 ‘과천토리’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과천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와 과천 지역화폐 ‘과천토리’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토리’는 소상공인의 지역상권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는  다음달부터 종이와 카드 형태로 발행하는 지역화폐 ‘과천토리’의 보관과 판매, 환급, 정산, 유통된 화폐의 회수와 폐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과천토리’ 구매는 지역내 NH농협은행 및 과천농협 지점 9개소에서 10% 이내의 할인된 가격으로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홍보 마케터를 채용해 지역내 상가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활동을 벌여 12일 현재 가맹점은 음식점, 제과점, 학원, 카페, 이·미용실, 병원·약국, 세탁소 등 총 600여소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역화폐 유통이 지역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가계 경제 이득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역 화폐에 대한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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