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2 14:17

NH통합IT센터, IoT·빅데이터 기반한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

(사진제공=NH농협은행)
허병희(왼쪽 일곱 번째) 농협은행 IT기획부장과 김만흥(여섯 번째) SK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12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12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로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농협생명·손해보험·투자증권 등의 IT자산이 집결한 NH통합IT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전산장비와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전산장비·개폐기 등 주요 설비와 사무공간에 IoT센서를 부착해 설비의 온·습도, 전력이용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센터 내 출입문이 열려있으면 센서를 이용해 개방된 문의 위치를 운영자에게 안내하는 등 이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원삼 IT부문 부행장은 “NH통합IT센터에 IoT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센터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SK C&C를 주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9월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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