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2 15:31
(자료제공=국토부)
(자료제공=국토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5111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693채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국에서 2월 한 달간 5111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1만8000명이다.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수는 전월 6543명 대비 21.9%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736명으로 전월 2266명 대비 23.4%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3634명으로 전월 4673명 대비 22.2%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477명으로 전월 1870명 대비 21.0% 줄었다.

전국에서 2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693채이며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38만8000채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수는 전월 1만5238채 대비 29.8%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401채로 전월 4824채 대비 29.5%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7254채로 전월 1만113채 대비 28.2% 줄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439채로 전월 5125채 대비 32.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10년 임대 시 양도세 세제혜택의 축소 등으로 작년말에 임대주택 등록이 급증했고,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초부터 신규 등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한다"라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등록 시 미등록에 비해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부세 등의 세제 혜택이 있어 임대주택 신규 등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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