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3.13 07:01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화이트데이 선물은 '사탕'이라는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

최근 결혼정보업체 바로연이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여성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식사와 여행(51%)', '액세서리(32%)', '향수(19.5%)', '인형(4%)' 순으로 나타났다.

사탕, 꽃다발 등 전통적인 화이트데이 선물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부피만 크고 금세 버리게 되는 사탕바구니를 건네기보다도 받는 사람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하는 게 낫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유통가도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화이트데이에 특별한 만남을 계획 중이라면 실용적이면서 희소가치를 높인 선물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활용도 높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화이트데이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 여심을 사로잡는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한 연인이라면 클래식한 디자인의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선물해도 좋을 것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여심을 자극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제품이다.

불소 고무 재질의 스트랩으로 착용감이 편하게 했으며, 기존 갤럭시워치 대비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39종목 이상 운동의 동작을 인식하고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기록할 수 있으며, 수면과 스트레스 지수도 관리해 준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 야생 장미향으로 분위기 연출 특효, '하이트진로 와인 패키지'

하이트진로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와인 패키지 2종을 추천 판매한다.

이번 와인패키지 2종은 로제와인 ‘바바로제타'와 세미스파클링 와인인 ‘발비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로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에 연인, 가족들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와인을 추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야생 장미향으로 유명한 로제와인 ‘바바 로제타’ 패키지는 연인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보드마커펜이 포함됐다.

알코올 도수는 5.5%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8~10의 온도로 시원하게 즐기며 특유의 감미로운 장미향과 과일향의 조화를 잘 느낄 수 있다.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의 대표적 포도 품종인 모스카토 품종으로 생산한 스위트한 세미스파클링 와인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적절한 산도와 과일향을 띄고 있어 기념일을 즐기는 연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사진제공=메가텐)
(사진제공=메가텐)

■ 주얼리 장식으로 우아함을 더한 일상용품, '메가텐 칫솔'

진동칫솔 브랜드 메가텐의 ‘도로시(DOROTHY)’는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이 제품은 전면에 파스텔 톤 색상을 적용하고 버튼에 고급 등급의 스와로브스키 스톤이 장식됐다.

제품은 분당 1만8000회의 부드럽고 균일한 음파진동이 360도로 미세 물방울을 분사해준다.

치약 없이 물만으로도 입속을 꼼꼼히 씻어주며 입 밖으로 튀지 않아 밖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라미)
(사진제공=라미)

■ 고급스러운 커플 아이템 원한다면 '라미 만년필'

연인과 앞으로 함께할 시간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선물로는 만년필을 추천한다.

입사, 입학 등 새 출발을 축하하기 적합하고 고급스러운 커플템으로 한층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독일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는 2019 스페셜 에디션으로 '아이온 레드&블루'를 선보였다.

알루미늄 소재 바디에 이음매가 없이 제작되는 딥 드로잉 공법이 적용돼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영국 산업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의 첫 번째 필기구 제품이기도 하며, 그립 부분이 매트하게 처리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