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3 00:01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정준영의 과거 방송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선 정준영이 절친들과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가수 로이킴과 에디킴, 그리고 소녀시대 유리 친오빠인 권혁준 씨를 집으로 초대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영은 자신을 포함해 4명 모두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축구게임을 하고 즉흥적으로 대게를 먹으러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정준영은 운전 중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면서 맥주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얘들아. 빨리 여자친구 사귀어. 뺏어버리게"라고 덧붙였다. 이에 에디킴은 "여자 만나면 정준영 아는지부터 물어봐야 한다. 안다고 하면 연락처 삭제해야 한다"고 받아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대게를 먹으면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로이킴과 에디킴은 "정준영이 제일 먼저 할 것 같다"며 "이런 사람이 제일 먼저 결혼한다니까"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에 로이킴이 "이런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라고 묻자 정준영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1일 SBS TV 'SBS 8 뉴스'는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1명이 정준영이라며 그가 다른 지인들과 카톡방에도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 약 10개월간 피해 여성이 1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소속사를 통해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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