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2 17:54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롯데카드가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가맹점 카드수수료 조정안을 받아들이며 양자간 타결이 이루어졌다.

롯데카드는 현대·기아차의 카드수수료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일 수수료율을 기존 1.8% 초·중반대에서 1.89% 수준으로 올리는 조정안을 각 카드사에 제시했으며 롯데·신한·삼성 등 3개사는 1.9%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인 지난 10일 KB국민·현대·KEB하나·NH농협카드는 현대차가 제시한 수수료율을 수용했고 11일 비씨카드도 조정안을 받아들이며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카드업계는 이날 롯데카드가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신한·삼성카드도 현대차의 조정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