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3.12 17:54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11일 논란이 됐던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 수급과 관련, 심장수술에 당장 필요한 인공혈관 20개를 고어 사로부터 즉시 공급받기로 회신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정부 합동반이 미국에 있는 고어 본사를 방문하기 위해 일정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회신을 받았다”며 “향후 추가 공급에 대해 한국 정부와 대화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답변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인공혈관 1개는 1명의 환자에게 사용되느니만큼 적어도 20명의 응급 어린이 환자를 수술할 수 있는 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고어사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인공혈관의 국내 공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