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2 18:30
(사진=이종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재정, 정준영, 에디킴, 이종현, 로이킴. (사진=이종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씨앤블루 이종현이 정준영과 남다른 우정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종현은 지난 2017년 1월 29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기타치고 노래하고 난리 났네 ㅋㅋ 인스타 방송하려다 참음 다음기회에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종현을 비롯, 정준영, 에디킴, 로이킴, 박재정이 와인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영은 2016년 9월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 중 동영상과 사진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었고 출연 중이던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도 하차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교제 중 상호 인지 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짧은 영상"이었다며 "곧바로 삭제했고 몰래카메라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 후 소 취하와 함께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으며 이후 연예 활동을 이어 왔다. '1박2일'에도 2017년 1월 촬영에 복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일 SBS TV 'SBS 8 뉴스'는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1명이 정준영이라며 그가 다른 지인들과 카톡방에도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 약 10개월간 피해 여성이 1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오는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6년 KBS2 '배틀트립'에 출연해 이종현에 대해 "술을 먹으며 친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종현은 "태준이와는 드라마에서 만났는데, 특이한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더니 정준영을 데리고 나타났다"며 "요새는 스케줄 끝나면 셋이 모여 늘 술을 먹는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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