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13 08: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11월 첫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한 이후 총 22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평균 두 달에 한 건씩 글로벌 품질 인증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빠른 속도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업계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과 3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캐나다 연방 보건부(HC)로부터 2공장에 대한 원료의약품(DS) 제조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

지난 2017년 PMDA와 2018년 ‘헬스캐나다’로부터 각각 첫 승인을 받은 후 두 번째다.

세계 3대 바이오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과 캐나다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더욱 확대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로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 인력과 첨단 설비를 원동력으로 하는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이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에서 단 한 건의 ‘워닝레터’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사례 중 하나다.

FDA도 인정한 무결점 품질경영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 임직원들은 신입사원 때부터 GMP마인드에 대한 의무교육을 받는다.

2016년부터 글로벌 인증 획득 절차시 실사자의 요청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디지털 시스템도 구축했다.

글로벌 제조 승인 대응가능 인력을 2015년 약 70명에서 현재까지 약 330명으로 증가시키며 전문인력 양성에도 집중투자하고 있다.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월 글로벌 바이오 전문지인‘라이프 사이언스지’와 미국의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 社사가 주관하는 ‘CMO 리더십 어워드에서 6개 핵심 역량 전 부분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CMO기업 중 가장 큰 생산규모를 갖춘 것은 물론 경쟁사 대비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한 기간을 40% 가까이 단축시키며 CMO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왔다.

세계 최고의 CDMO기업을 넘어 게임 체인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철저한 관리를 통한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수주를 위해 앞으로도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