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3 09:25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의 스마트폰을 '황금폰'이라고 언급한 가수 지코가 해명에 나섰다.

13일 지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방송에서 언급한 휴대폰 관련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며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섣부른 추측은 삼가주시고,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코는 지난 2016년 1월 27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정준영과 관련 "원래 정준영에겐 '황금폰'이라고 정식으로 쓰는 휴대폰이 아닌 메신저만 하는 휴대폰이 있다"며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여성 분들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정준영은 "지코도 저희 집에 오면 '황금폰'부터 찾는다. 침대에 누워서 마치 자기 것처럼 정독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준영은 13일 새벽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카톡방 등을 통해 유포한 의혹을 모두 인정하며 연예계 활동 중단과 함께 평생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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