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3 11:25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카드와 현대자동차가 가맹점 카드수수료 협상을 타결했다.

신한카드는 13일 대국민 편의 제고 차원에서 현대차의 수수료 제안을 받아들이고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제시한 1.9%대의 수수료율안을 거부하고 지난 8일 각사에 수수료율을 기존 1.8% 초·중반대에서 1.89% 수준으로 올려주겠다고 역제안했다. 이에 KB국민·현대·KEB하나·비씨카드 등은 10~11일 현대차 제안을 수용한 데 반해 업계 1·2위인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당초 제시안을 고수하면서 11일 양사의 현대차 결제가 중단된 바 있다. 

이날 신한카드가 현대차와 협상을 타결하며 결제가 재개될 예정이며, 삼성카드도 곧 현대차와 합의를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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