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3 13:38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박봄이 가수계 복귀를 앞두고 ADD 투병을 고백해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ADD는 주의력 결핍증(Attention Deficit Disorder)이라는 병명으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대상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시간이 극히 짧으며 금방 주위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ADD는 증세의 정도에 따라 '정신적 공황'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ADD 1단계는 정신적 혼돈기로, 구조조정, 감원 등의 두려움에 휩싸여 극심한 죄의식과 기억력 및 집중력감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2단계 '정신적 억압기'에서는 새로운 상황에 빨리 적응하면서도 치열한 경쟁심으로 생존경쟁에 몰입하는 증세를 보인다.

최종 3단계 정신의 황무지화에 이르면 자포자기식의 사고로 정신적 마비 상태에 이르기도 하다. 이 증세가 심화되면 알코올과 약물중독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약물과 심리치료를 받아 극복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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