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13 14:44
최종훈 정준영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최종훈 정준영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출연하는 IHQ 새 예능 '나 좀 쉬자'의 방송이 무기한 연기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YTN은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나 좀 쉬자'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나 좀 쉬자'는 6회 분량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최종훈, 김재중, 이진호, 정창욱이 출연하며 이미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최종훈이 '승리 카톡방' 멤버로 거론되면서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과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또 이들은 '밀땅포차'라는 주점을 동업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IHQ 측은 "우리가 제작한 건 아니고 프로그램 구매를 검토 중이었다"라며 "또한 방송 편성 계획도 전혀 없었다. 3월말 편성은 우리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12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아울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준영 동영상과 관련된 내용은 자세히 언급하지 않아 일각에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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