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13 15:21
(이미지제공=후오비 코리아)
(이미지제공=후오비 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탈중앙화 디지털 광고 플랫폼 '애드토큰(ADT)'을 상장한다.

애드토큰은 이더리움(ETH)의 스마트 콘트랙트를 기반으로 만든 탈중앙화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다. 

암호화폐 ADT를 이용해 광고를 게시할 수 있고, 투표 및 송금이 가능하다.

ADT 홀더는 투표를 통해 깨끗한 도메인을 선별하는 작업으로 불법 광고를 걸러낸다.

기업은 투표 시스템을 거쳐 검증된 광고 도메인을 구매함으로써 불법 광고 필터링에 지출되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ADT 입금서비스가 오픈된 상태이며 13일 오후 4시부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마켓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출금은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가능하다.

15일까지 진행하는 '후오!비 코리아 오!상장 위크 이벤트' 기간에 신규가입 후 5만원 이상의 ADT를 매수하거나 입금하면 비트코인(BTC)과 후오비 토큰(HT)을 포함한 5종의 암호화폐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블록체인의 특성을 갖춘 프로젝트들이 좀 더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객관성을 가지고 상장심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되는 암호화폐 역시 프로젝트의 건전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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