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3.13 17:05
의왕역 환승 공영주차장 조감도(사진=의왕시)
의왕역 환승 공영주차장 조감도 (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의왕역 환승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의왕역 주변은 연립주택 및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지역과 인근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이 밀집돼 있어 주차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해 왔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의왕역 환승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월부터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인 의왕시 삼동 460-96번지 일원에 연면적 7453㎡ 지상 6층 규모의 주차장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에는 주차면이 기존 52면에서 237면으로 늘어나게 되며 자전거 95대와 화장실, 전기차 충전소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도시미관을 고려해 건물 디자인을 설계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역 환승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지역 주차난 해소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주택가 등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갈미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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