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14 08:2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겟차가 수입 브랜드별 최고 할인금액이 반영된 3월 최저가를 바탕으로 ‘지금 구매해야 하는 신차’ 추천 리스트를 발표했다.

BMW는 이달 풀체인지 모델 출시 이슈가 맞물린 3시리즈에 대해 높은 할인율을 제시한다.

3시리즈에서 스포티한 디젤 모델로 인기 좋은 320d, 그중에서도 멋스러운 디테일을 가미한 M스포츠 쉐도우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5750만원의 출고가에 무려 25.4%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42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BMW에서 공식 한정 출시된 쉐도우 모델은 이름만큼이나 곳곳에 ‘어두움’을 테마로 한 디테일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까맣게 칠한 라디에이터 그릴에 어두운커버를 씌운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그리고 블랙 크롬으로 덮은 머플러가 들어간다.

BMW 5시리즈 역시 3시리즈 못지않은 할인율을 자랑한다.

3.0L 가솔린 엔진이 얹힌 540i 모델에 사륜구동을 적용한 540i xDrive 럭셔리 모델로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할인율은 22.8%로 실구매가는 출고가 9610만원에서 2190만원이 깎인 7420만원이다.

SUV 중에서도 20% 넘는 할인율을 제시하는 모델들이 눈에 띈다.

지난 1월 수입 SUV 브랜드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지프가 대형 SUV 그랜드체로키3.6L 모델에 통 큰 할인율을 내걸었다.

6130만원에 할인율 20.1%가 적용되며 할인금액은 1230만원에 달한다. 실구매가는 4900만원으로 4천만원대에 미국산 대형 SUV를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

전통의 SUV 강자, 랜드로버도 파격적인 할인 공세를 펼친다.

프리미엄 소형 SUV를 지향하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SE 모델이다.

그중에서도 같은 2.0L 엔진이지만 180마력을 내는 중간 트림으로 경쟁력마저 갖춘다.

할인율은 20.7%. 출고가 6520만원에서 1350만원이 깎인 517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벤츠 역시 이달 높은 할인율을 보인다.

그중 하나는 C220d. 준중형 세단인 C클래스에서도 인기 좋던 2.0L 디젤을 싸게 내놓았다. 

현금 구매 시 출고가 5530만원에서 10.1% 할인율이 적용된 4970만원이다. 벤츠 C클래스를 4000만원대에 만나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기에 더욱 이번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3월은 통계적으로 봤을 때 신차 구매가 연중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라며 “3월 시세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구매를 추천할 만한 차종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겟차는 이달 견적 문의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를 위한 차량 재고 확보 및 고객 대응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신차 구매 애플리케이션 겟차는 누적 거래금액 2000억 원 이상의 신차 거래가 이뤄지며 월간 방문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1위 모바일 자동차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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