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4 15:41
(사진=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과거에 남긴 댓글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한 매체는 "정준영이 성폭행 혐의로 한 여성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최근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당시 정준영 소속사 측은 "정준영이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은 있으나,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 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 뿐"이라며 "현재 검찰에서도 정준영에 대한 추가 조사에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있어 무혐의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관련된 최초 기사에 'poke****'란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이 "ㅋㅋ 내가?"라는 댓글을 남겼다.

특히 당시 이 아이디는 평소 정준영이 한 포털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글을 남긴 사람이 정준영일지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14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