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4 16:19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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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4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7.37포인트(0.34%) 내린 2155.78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 종이목재(2.0%), 건설업(1.4%), 화학(1.3%), 증권(1.2%), 금융업(1.2%), 통신업(1.0%) 등이 크게 오른 가운데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1.6%), 의약품(1.4%) 업종은 급락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1.3%)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대형주(0.4%)와 중형주(0.6%)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은 625개, 하락 종목은 213개였다. 금강공업우 등 1개 종목은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지수는 해외증시 강세와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오후에는 중국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5.3% 증가,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하며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7억원, 306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5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나스닥 바이오테크 지수가 1.4% 급등한 영향으로 외국인이 반도체와 IT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며 전일 대비 1.93포인트(0.26%) 오른 756.82로 장을 마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2%), 일반전기전자(1.8%), 반도체(1.6%), 금속(1.6%), 비금속(1.5%), 컴퓨터서비스(1.5%), 통신장비(1.2%)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방송서비스(1.6%), 운송장비·부품(1.6%), 통신방송서비스(1.1%), 유통(0.9%), 오락·문화(1.0%), 제약(0.9%), 섬유·의류(0.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규모별로는 소형주(1.5%)가 대형주(0.3%)와 중형주(0.5%)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61개, 내린 종목은 334개였다. 피씨엘, 셀리버리, 디케이락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각각 50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원, 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0.2%) 오른 1134.8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390만 배럴 감소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되며 전일 대비 1.39달러(2.4%) 상승한 배럴당 58.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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