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도쿄 B20 서밋' 경제사절단 파견…日·美·英과 민간 외교활동
전경련, '도쿄 B20 서밋' 경제사절단 파견…日·美·英과 민간 외교활동
  • 장진혁 기자
  • 승인 2019.03.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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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경단련 간 '한일재계회의' 11월 개최 확정
미국·영국 경제계 리더들과 개별 미팅하며 글로벌 통상외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이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번 B20 의장인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경단련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표단이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번 B20 의장인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경단련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 회장,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대신(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나카니시 히로아키 경단련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다. (사진=전경련)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허창수 회장이 14일 경제계를 대표해 한국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도쿄를 방문했다.

전경련은 일본 경단련 주최 B20 도쿄 서밋에 허창수 회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B20 도쿄 서밋은 美트럼프 행정부의 한국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부과 가능성, 한일관계 냉각 장기화 우려,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등 여러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쿄를 방문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일본경단련 회장, 개리 리트먼(Gary Litman) 미국 상공회의소 부회장, 캐롤린 페어번(Carolyn Fairbairn) 영국 산업연맹(CBI) 사무총장 등 일본·미국·영국 재계 리더와의 연쇄 미팅을 통해 대외 무역·통상여건 개선을 위한 광폭의 글로벌 민간 외교활동을 펼쳤다.

한국경제사절단은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번 B20 의장인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경단련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허창수 회장은 최근 한일관계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민간차원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당부하고 양측은 올해 한일 재계회의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리 리트먼(Gary Litman) 미국 상의 부회장 등 미 경제계 리더와의 미팅을 통해 한국의 당면 통상현안인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수입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이 최종 제외될 수 있도록 미국 경제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최근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남용 방지를 위해 롭 포트만(Rob Portman) 상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무역안보법(안) 2019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미국 경제계가 노력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이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캐롤린 페어번 영국 산업연맹(CBI) 사무총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B20 도쿄 서밋 한국대표단이 14일 공식 환영리셉션인 '일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캐롤린 페어번 영국 산업연맹(CBI) 사무총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캐롤린 페어번(Carolyn Fairbairn) 영국 산업연맹(CBI) 사무총장 등 영국 경제계 대표단과의 미팅에서는 브렉시트 관련 한·영 간 FTA 조속한 체결을 촉구하는 등 양국 민간 경제계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쿄 B20 서밋에서는 'Realising Society 5.0 for SDGs'를 주제로 UN 지속 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계 공통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B20 서밋은 오는 15일 회의를 통해 ▲디지털변혁 ▲무역&투자 ▲에너지&환경 ▲질적인 인프라 구축 ▲미래노동 ▲보건 ▲반부패 등 7개의 주제별 논의결과를 정리한 B20 공동건의서를 채택하고 오는 6월 오사카 G20 서밋에 최종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건의서와 별도로 경단련은 B20 국가별 경제계가 SDGs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사례집을 발간했다. CJ제일제당, KT, 롯데, 삼양홀딩스 등이 한국의 사례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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