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15 00:09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승리 SNS 캡처)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승리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승리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박한별 측근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 박한별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남편이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이어서 개인적으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으로 복귀했는데, 남편 사건으로 구설에 올라 욕을 다 먹고 있다. 박한별씨에게만은 돌을 던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인석은 승리가 있던 카카오독 단체 채팅방에서 "내가 지금 XX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신랑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동갑내기"라고 소개했으며,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14일 유 대표 측은 일반인이라는 이유로 "포토라인에 서면 불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후 3시 출석 예정이던 유 대표는 오후 12시 50분쯤 취재진의 눈을 피해 출석했다. 

앞서 방정현 변호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승리 채팅방에 언급된 ‘경찰총장’과 직접 문자를 나눈 인물이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인 유인석"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