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5 09:07
(사진=SBS 뉴스, 정준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SBS 뉴스, 정준영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씨앤블루 이종현도 가수 정준영의 '불법 성관계 몰카 공유 카카오톡(카톡) 대화방' 멤버로 의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황이 보도됐다. 정준영은 현재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SBS '8 뉴스'에 따르면 이종현은 정준영 등 지인들이 속해있는 카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받아 보고,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발언을 했다.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고 카톡방에 글을 남겼다.

이에 정준영은 "누구 줄까?"라고 물었고, 이종현은 "형이 안***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라고 답했다. 또 이종현은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ㅋㅋㅋ", "나 어제 OO애들이랑 XXXX했어" 등의 발언도 일삼았다.

앞서 지난 12일 가수 이모씨로 표기된 SBS의 보도 이후 이종현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FNC)는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아울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가수 관련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SBS의 실명이 표기된 보도 이후 FNC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종현은 지난 2010년 씨엔블루 미니앨범 '블루토리'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는 군인 신분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