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15 09:09
토종약초 '한속단' <사진제공=내츄럴엔도텍>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이을 천연 자원 연구개발에 한창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국책 과제에 선정되어 연구에 착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할 유망 기술을 개발하여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유용성분 증진을 위한 한속단 생산기술 및 흑삼의 가공, 소재화 기술 개발’ 과제 중 한속단 분야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내츄럴엔도텍은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과 함께 연구를 수행한다.

해당 과제의 연구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이다.

한속단은 토종 약초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화된 생산 기반이 없어 국내 수요를 소화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물량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츄럴엔도텍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내 고유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여 천연 자원 발굴과 국산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보유한 신소재 개발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다시 한번 검증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농업과학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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