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3.15 09:37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발전 설비 설치비 보조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주택에 설치된 3㎾급 태양광 발전 설비(사진=성남시)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주택에 설치된 3㎾급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남시는 올해 1억7000만원을 투입해 ‘개인 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태양광,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정부와 경기도 보조금 외에 설치비 일부를 성남시가 추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의 가구당 지원 금액은 태양광(3㎾ 이하) 135만원, 연료전지(1㎾ 이하) 200만원, 태양열(20㎡ 이하) 240만원, 지열(17.5㎾ 이하) 297만5000원이다.

설치비 560만원짜리 3㎾급 태양광 발전 설비의 경우 정부 보조금 168만원, 경기도 보조금 30만원, 성남시 보조금 135만원을 받아 자부담금 227만원에 설치할 수 있다.

성남시는 "3㎾급은 월평균 300㎾h의 전기를 생산해 전력 사용량이 월 400㎾h인 주택의 경우 연간 6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자부담금을 연간 전기요금 절감액으로 나누면 회수 기간은 3년 8개월이다. 설치 보조금을 받으려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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