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5 12:11
(사진=YTN 뉴스, 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YTN 뉴스, 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카카오톡(카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했던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고 밝혀졌다.

승리와 정준영, 유 대표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15일 아침 귀가했다. 이날 조사에서 유 대표 등은 자신들이 카톡방에서 언급한 '경찰총장'에 대해 총경급 인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홈페이지에 명시된 설명에 따르면 총경급은 일선 경찰서의 서장이나 경찰청 또는 지방경찰청의 과장을 맡는다.

특히 대개 총경은 경찰서장을 맡는다. 따라서 카톡대화가 오간 때 이들이 업체를 운영한 서울 강남의 관할서인 강남 경찰서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지난 14일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승리와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성접대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 유 대표 등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15일 아침 귀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