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17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지원 사업’의 신규 과제를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공모한다.

선정된 과제는 연간 최대 5억 원의 기술개발비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자체 연구개발(R&D) 결과물이나 대학 및 출연연구소 등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대상으로 후속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자금부족 등으로 연구개발(R&D)을 통해 얻은 우수한 결과물을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으로 연구개발(R&D) 결과물이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추진해왔다. 

2019년도 사업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중소기업 간 공동개발이 필요한 2개 품목을 지정·공모하여 연간 각각 5억원 규모로 R&D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폭넓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품목지정공모 과제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사이니지 기반의 양방향·지능형 서비스 개발’ 분야이며, 2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의 참여가 필수이다.

자유공모 과제는 인터넷동영상(OTT), 개인·소셜미디어, 디지털사이니지, IoM, 가상현실미디어, 실감미디어 등 스마트미디어 6개 분야에 대해서 연간 최대 2억 원을 기술개발 사업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도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사업계획서, 연구개발(R&D) 결과물 등 신청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난 등으로 인해 연구개발(R&D) 결과물이 신시장·신서비스로 연계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면서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스마트미디어 유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화 개발(R&BD)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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