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5 13:38
(사진제공=메리츠화재)
(사진제공=메리츠화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메리츠화재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과 함께 중·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도 가입이 가능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양광발전사업자가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하는 시설물 종합보험이다. 제1부문 재물손해, 제2부문 배상책임손해(1억·3억·5억 중 선택), 제3부문 기업휴지손해, 제4부문 원상복구비용 등 네 가지 부문을 보장한다. 1·2부문은 필수 가입, 나머지는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보험은 규모가 500㎾ 이상인 발전소만 가입 가능하여 중·소규모 사업자들은 가입이 용이하지 않았다. 또 1000만원 상당의 자기부담금은 중소형 태양광발전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해 10㎾ 이상이면 지역별, 용량별, 설치위치별 인수제한 및 보험료 차등 없이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또 기존 보험 상품에서 보장되지 않는 자연재해로 인한 제3자의 재물·신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 폭을 확대했으며, 자기부담금을 현실화해 사고 시 발생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해소했다.

보험료는 태양광발전 ▲30㎾ 기준 20만4000원 ▲50㎾ 기준 33만2000원 ▲100㎾ 기준 73만9000원 수준이다.

자세한 상품 설명 및 가입문의는 전담 가입창구인 태양광발전소종합공제보험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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