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3.17 10:12

방산수출지원 계약 국방표준화 등 10개 실무분야 원스톱 서비스센터 운영

(제공=방사청)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이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군수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방위사업청-군수기업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던 ‘군수기업 간담회’, ‘상생소통 워크숍’ 등 방위사업청과 군수기업 간 소통 행사의 취지를 살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방산업의 비전’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국방부와 각 군, 조달청 등 정부 관계자와 약 300여 개 이상의 군수기업,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을 포함, 총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과거 행사와는 달리 군수기업들이 실무적으로 궁금해하는 업체 등록, 방산수출지원, 계약제도, 국방표준화 업무 등 10개 실무분야에 대한 ‘원-스톱(One-Stop) 상담 서비스 센터’ 부스를 설치,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방산업의 비전’을 주제로 실시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센터장 이광형 교수의 초청 강연을 기대할만 하다. 국방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방산업의 비전을 군수기업들에게 소개하고, 방위사업청과 군수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공=방사청)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19년에 달라지는 방위사업 제도와 방산수출 지원 정책 등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군수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각 계약부서별로 군수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어보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현장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박용도 방위사업청 조달기획팀장은 “상생발전 워크숍은 정부와 군수기업 간 소통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미래 국방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터놓고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www.dapa. go.kr)와 국방전자조달 홈페이지(www.d2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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