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3.18 16:41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이 스티브 아들러 오스틴시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 대표단이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및 달라스시 등을 지난 11일부터 이렛동안 방문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틴시에서 북미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행사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2019(SXSW 2019)에 광명시장을 초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광명시 대표단은 오스틴시를 방문해 스티브 아들러 오스틴시장과 만나 홈스테이 및 문화생활을 나누는 청소년교류, 두 도시 축제기간 중 문화예술단 교류,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는 공무원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한무역진흥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여 SXSW 2019 무역박람회에 참여한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청년기업가들을 만나 사업설명을 듣고 청년창업 육성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달라스시에서는 금년 하반기 KOTRA 달라스 무역관과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소 주최로 미국 진출 소상공인 150만명이 참가하는 달라스 산업엑스포에 광명시 기업체를 초청하기로 했다.

달라스시 오마르 나르바에즈 시의원과 만나 달라스시의 경제성장 및 기업지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두 도시의 경제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달라스시 인근의 한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캐롤튼시의 초청을 받아 시장 및 시의원 6명과 캐롤튼시의 경제성장 원동력 및 일자리창출, 기업혜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시 대표단은 오스틴시와 달라스시의 공공도서관, 어린이박물관, 공원 등을 방문해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둘러보고, 이를 광명시 어린이놀이터와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시설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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