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3.18 11:36
딜런 폭스.(사진=FC안양)
딜런 폭스. (사진제공=FC안양)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호주 출신 수비수 딜런 폭스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FC안양은 올 시즌 구단의 네 번째 외국인 선수로 호주 국적의 딜런 폭스를 선택했다.

지난 2015년 호주 A리그에 소속된 웰링턴 피닉스FC에서 데뷔한 그는 2018년까지 웰링턴 피닉스FC에서만 활약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54경기다. 

딜런 폭스는 186cm·80kg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싸움과 빌드업에 능한 수비수다.

전체 수비라인을 리드하는 리더쉽과 위치선정 역시 탁월하기 때문에 안양의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딜런 폭스는 “FC안양에 입단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올 시즌 내 목표는 FC안양의 승격이다.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딜런 폭스와의 영입 계약을 마무리한 FC안양은 빠른 시일 내에 그의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FC안양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