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18 15: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소통 경연 국제대회인 '2019 페임랩 코리아'의 호남권 예선이 오는 2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열린다.

페임랩은 재능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세계 최대 과학토크 오디션이다.

참가자는 3분간의 제한 시간동안 본인의 과학, 공학, 수학 분야의 주제를 가지고 창의적이고 인상적으로 대중에게 강연하며 소통한다. 

매년 영국문화원이 약 30개 국가에서 국가별 대회를 개최하며, 선발된 국가 대표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첼튼엄 페스티벌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2019 페임랩 코리아'는 3~4월에 걸쳐 치러지는 권역별 예선과 종합 예선을 통해 5월 본선에 진출하는 10명의 한국 대표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권역별 예선은 GIST, 고려대, 충북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개최된다.

본선에 진출한 ‘Top 1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위촉하여 학교 방문 과학 강연, 사이언스 버스킹, 성인 대상 과학 공연 등 다양한 후속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18 페임랩 코리아'에서는 GIST 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오상현 학생이 참가해 본선 ‘Top 10’에 오른 바 있다.

'2019 페임랩 코리아'는 20세 이상의 과학, 수학, 공학 등 연구 분야가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물론 교수, 연구원, 교사, 언론인, 기업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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