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3.18 16:30
지난해 11월 열린 회장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경기 모습.  (사진제공=상주시)
지난해 11월 열린 회장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상주시는 2019년도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10개 정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비롯해 전국학생승마대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회장배전국승마대회 등 굵직굵직한 전국승마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마대회는 경제 효과도 큰 편이다.

전국 대회가 열릴 때마다 참가 선수와 관계자 300~1500명에 말 200~400여필이 참가한다.

이들이 대회 기간 상주에 머물면서 쓰는 숙식비와 곶감 같은 농산물 구입비용이 수십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승마협회에서 대회 일정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정기룡장군배, 소년체육대회 경북예선전,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이미 유치가 확정된 상태다.

조만간 대한승마협회의 일정이 발표되면 더 많은 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지난해에 10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선수만 25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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