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3.18 18:38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청년근로자 연 600만원 한도 지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 포항시는 19일부터 청년근로자에게 임금격차 해소 지원금을 지원하는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 사업’은 근무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에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 1명당 월 50만원을 지원하며, 매분기별로 청년근로자 본인 계좌로 이체된다.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인센티브는 전년도말 대비 고용률을 유지하거나 고용이 증가한 중소기업이 정규직 청년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하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이 지원금으로는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직원복지에 관련한 경비로 지출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예산소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사업은 5억원 전액 시비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라며 “지역 청년 실업난 해소로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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